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에 많은 스타들이 축하 글을 남겼다. 스타들은 ‘삼수 끝에 합격’이라는 불굴의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자격으로 남아공 더반에서 기쁨의 순간을 직접 경험한 배우 정준호는 “두말할 나위 없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홍보대사로서 평창올림픽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앞장서 돕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를 맡았던 가수 이승철은 “신께서 우리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셨다”며 “이제 스포츠 한류의 새 물결을 위해 하나가 될 때다. 우리는 한국인이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기뻐했다.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축하글도 이어졌다. ‘피겨 요정’ 김연아와 함께 지난 5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듀엣곡 ‘꿈의 겨울’을 발표한 가수 박정현은 “수년에 걸쳐 평창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가수 김범수도 트위터에 “7월7일 평창 투표번호 7번. 쓰리 세븐 베이비~!”란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평창 풍경 사진으로 교체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스타들의 축하 사연도 이어졌다. SBS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 중인 가수 아이유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국이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룹 2PM의 택연은 트위터에 “평창!! 대한민국!! 최고!!!”란 글을 남겼고, 세븐은 “오늘은 7월7일 se7en day! 난 8년간 럭키세븐과 나만의 기념일이었던 세븐 데이가 오늘은 온 국민의 세븐데이”라며 재치있는 글을 달았다. 탤런트 김원희는 트위터에 “평창! 이번엔 느낌이 더 좋더라니! 그것도 몰표로! 삼세판이라 더 감격! 축하해요~대한민국~평창”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