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검색/메뉴
검색
메뉴
뒤로가기
사우디 프로리그의 스타 영입, 올 여름 더 불붙는다… EPL 특급 스타들 눈독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사우디 프로리그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특급 선수들이 영입 희망 리스트에 올랐다.사우디 프로리그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 프로리그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EPL 스타 선수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시티),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데이크, 알리송(이상 리버풀),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브루누 페르난드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은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가득하다.사우디 프로리그는 지난해 9억7000만 달러(약 1조2948억 원)라는 엄청난 돈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스타 선수를 영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럽 5대 리그가 주도하던 이적시장을 흔들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지난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영입하며 주목을 받더니 여름엔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와 네이마르(알힐랄) 등 한 손에 꼽을 수 있는 특급 선수들을 잇달아 데려가며 눈길을 끌었다.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표에 따르면 남자축구 국제 이적 총액(자국 내 이적 제외)이 96억3000만 달러(12조8541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그중 사우디아라비아가 9억7000만 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EPL이 속한 잉글랜드가 29억5660만 달러(3조9465억 원)로 1위, 프랑스 리그1이 있는 프랑스가 9억9180만 달러(1조3239억 원)로 2위였다. 또 ESPN에 따르면 이적료 지출을 지난해 여름으로 한정하면 사우디 프로리그가 EPL에 이어 2위다.사우디 프로리그의 스타 수집은 ‘마르지 않는 돈’에서 나온다. 선수 영입을 알나스르, 알이티하드, 알힐랄, 알아흘리에서 주도하는데, 4개 구단은 사실상 국가 소유다. 알나스르, 알이티하드, 알힐랄, 알아흘리는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됐다. PIF는 막대한 석유자본을 앞세워 4개 구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소유한 알카디시야는 2부에서 승격하면 선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계획이다.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지시에서 비롯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부터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수립했는데, 축구 산업 역시 포함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발전이 삶의 질 증대로 인해 국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허종호 기자
최신기사
안내 버튼

최근 6개월간 기사
리스트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