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100세를 넘긴 투표자 중 신행년(111·여) 할머니가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11세인 신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제주시 한림읍 제10투표소(한림2리 복지회관)에서 투표를 했다.

현재 제주지역 최고령 투표자는 송경아(114·여) 할머니와 박복순(113·여) 할머니로 파악됐으나 송 할머니의 경우 거주지가 불투명하고, 박 할머니는 도외에 거주하고 있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 제주지역에서 100세가 넘은 투표자는 서귀포시 영천동 김계생(110·여) 할머니, 제주시 삼양동 고성옥(107·여) 할머니, 서귀포시 정방동 양점악(106·여) 할머니 등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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