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오는 19일 대선출마 여부를 놓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지난 7월19일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발표한 뒤 정확히 2개월만이다.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17일 “안 원장이 이날 오후 3시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 내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그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설명하고 대선출마 여부와 결심 배경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앞서 안 원장은 지난 7월19일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발간한 뒤 유권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대선에 출마할지를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안 원장은 지난달 5일 영화 ‘두 개의 문’ 관람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다니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고 지난 11일에는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대선출마 여부를 결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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