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한림성심대(총장 금승호)는 지역의 특성과 산업체, 지역 성인들의 요구 분석에 따른 맞춤형 취업과 창업 모델을 개발하면서 강원지역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림성심대는 2012년 교육부로부터 ‘세계수준의 전문대학’에 선정됐고,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및 교육역량우수대학에 6년 연속 선정됐다.

한림성심대는 실무형 전문직업인과 실천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인학습자의 교육 수요를 분석하고 수요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한림성심대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중 최초로 대학본부에 평생학습처를 설치해 성인의 요구에 맞춘 성인 대상 정규학과 야간과정 4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초에 개설된 관광식음료과, 부동산자산관리과, 어린이영어보육과, 청소년상담평생학습과 등 4개 학과에 1기로 49명이 입학했으며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춘천, 인제, 양구, 홍천, 화천 등 5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지역 성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화프로그램과 평생학습 예비대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림성심대는 학사운영체제도 지역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자격과정 중심의 단위 교육과정으로 재편을 준비 중이다. 금승호 총장은 “한림성심대는 그동안 확립된 제도적 기반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학사 운영제도를 통해 지역 성인들의 두 번째 인생 계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