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지역의 종립학교인 대진대(총장 이근영)는 대학중심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0, 50대 성인들의 재교육과 취업을 위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진대는 40, 50대가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특화된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70명 정원에 330명이 넘는 수강자들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평생학습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평생학습을 주관하는 ‘창의인재융합대학(가칭)’의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14학년도부터는 실용법률학과와 행정실무학과 2개 학과에서 성인들만을 위한 별도반을 신설하며, 2015학년도에는 사회복지보육학과를 일반학과로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진대는 특히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있다.

섬유산업이 성장한 포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포천시청과 연계해 섬유패션콘텐츠학과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섬유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도 적극적으로 도와 지역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천 지역에는 군부대도 많기 때문에 직업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학과 신설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