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가톨릭상지대(총장 정일)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평생학습중심대학에 선정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기구인 평생교육학부를 설치했으며, 신규인력과 전담교원을 충원해 교육의 질 제고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인학습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0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톨릭상지대는 사회복지서비스와 관련,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원 양성과정 등과 보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가베지도사 과정 등 지역 성인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들로 특화시켰다. 또 신농업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생태농업특강도 마련해 지역 농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성인학습자 도입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은 계획보다 모집 정원을 훨씬 상회하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으며, 교육생의 이탈 없이 신청자 전원이 수료까지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평생학습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농업경영과 등 4050세대들을 위한 별도의 성인학습자 학위과정반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