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총장 이은직)는 지난 2011년 경북 지역 최초로 ‘대학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대학 전체 체제 개편형으로 선정돼 2013년까지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4050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실용·실무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과학대는 평생학습사회를 맞아 성인학습자의 학습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사회경험이 있는 성인학습자의 선행학습경력을 다양하게 인정함으로써 개인의 경력 개발의욕을 높이며 대학진학 시 학습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매뉴얼 개발 및 학칙개정 등 선행학습 이수인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김천과학대 성인학습지원센터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일과 학습의 실질적인 병행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대학의 체제 개편이다. 성인고등교육의 주요 장애요인인 ‘시간’과 ‘장소’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시간부족에 대한 성인고등교육 참여 보완책으로 주중야간 ‘311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3일은 학교정규수업으로, 1일은 현장실습으로, 1일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것이다.

이로써 일과 학습의 병행이 가능한 성인계속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출석부담 완화와 이러닝 수업의 거부감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인 학업연계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