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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제휴사와 공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면서 ‘따뜻한 금융’의 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지난 18일 제주시 늘푸른지역아동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사진)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5월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한 대화지역아동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독서를 통한 인재 육성이 목표다. 양사는 전국 롯데면세점 온·오프매장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의 5% 상당액을 별도로 기부금으로 적립, 이를 활용해 신한카드의 아름인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아동들을 위한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후원하는 한편, 특수교육 분야의 일자리 창출, 장애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포함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2015년 6월 현재 전국 395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으며, 약 42만 권의 장서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금융 대표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아름인 도서관’ 멘토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