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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 기업’과 ‘인재양성을 통한 인재 보국’으로 요약된다. 일회성 기부나 이벤트가 아닌, 상시적 사회공헌을 통해 모든 계층에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사회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회적 기업은 이미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SK’가 될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 SK는 올해 2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사진)을 개설하기도 했다. 현재 20명의 학생들이 사회적 기업 인재로 길러지고 있다.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은 정규 MBA 경영과목을 포함해 사회적 기업 창업 역량개발과 배양을 위한 핵심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 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주요 과정이다. 카이스트의 교수진이 직접 수업을 진행함은 물론, 철저히 현장 체험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돼 졸업 직후 곧바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범 40년을 넘어선 ‘장학퀴즈’는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SK만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중국에서도 장학퀴즈를 실시, 양국 간 우애 증진은 물론, 중국 시민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