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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장애들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장애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0년 3월 설립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는 네트워크형 사회복지법인이다.

주요사업은 장애인 자립과 봉사활동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 보조기구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의 최첨단 보조기구지원으로 사용자의 장애유형과 특성, 생활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맞춤형 기구제작을 지원해 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8명의 장애대학생에게 2억 원 상당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직업 활동에 이르기까지의 참여 제한이 많은 장애인에게는 장애를 극복하고 독립된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장애대학생들을 위해서는 ‘장애대학생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사진)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으로서의 비전을 세우고, 스스로 사회변화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장애대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기 수강생인 노선영 씨는 “정말 제가 만나보지 못했던 분들의 강의를 듣게 돼 좋았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강연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