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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최근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돕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부터 ‘활기차고 재미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테마로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자금과 재능을 이용해 환경과 위생, 서비스 등 전통시장의 취약한 부분을 지원, 많은 사람들의 꿈과 추억이 담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백화점의 핵심 노하우인 차별화된 이벤트와 재능을 지원해 재미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미있는 이벤트로 고객을 모으는 데 도움을 주고, 서비스매니저, 위생관리사 등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면서 서비스, 위생, 안전의 개선도 돕는다. 든든하고 건강한 시장을 위한 전통시장 재무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안내도와 방향 표지판 등 시설적인 부분의 개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상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저금리 대출, 자녀 장학금 지급 등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1차적으로 선정된 본점(약수시장), 잠실점(방이시장), 광주점(대인시장) 등 8개 점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체 점포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점포별로 결연을 맺는 전통시장을 돕는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별로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맞춤형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