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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여섯 차례 해외 출장’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임정환 기자
임정환 기자
  • 입력 2024-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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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동거녀와 함께 수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오고 1000만 원 상당의 공용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조용돈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최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조 사장은 동거녀와 해외 출장을 6회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출장 중 사적 관광, 공용 물품 1000만 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한 점도 적발됐다. 조 사장은 산업부 조사 결과에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조 사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해 2019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을 거쳐 2021년 5월 가스기술공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조 사장이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해임되면서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진 직무대행은 최근 열린 비상경영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면서 "기관 내 시스템을 점검하고 청렴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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