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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0일 토요일자

‘리더십위기’ 이재명, “독재정권 · 악마화” 6.10 기념일에 尹 맹공
‘리더십위기’ 이재명, “독재정권 · 악마화” 6.10 기념일에 尹 맹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36주년 6·10 민주항쟁을 맞아 “독재정권의 통치는 언제나 권력의 반대편을 악마화하는 것에서 시작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6·10 민주항쟁 당시의 전두환 정권과 현정권을 모두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했다. 돈 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 등 잇단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당내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마저 과거 발언 등으로 9시간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리더십 위기에 몰린 이 대표가 정권비판으로 지지층을 결집을 노린것으로 분석된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낡은 이분법 청산하는 것이 6월 정신 지키는 길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내가 선(善)임을 입증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상대편을 악(惡)으로 규정하는 것인데 지금도 이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는지 돌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선열들이 목숨 걸고 지키려 한 것은 ‘국민이 주인인 세상’이었다”며 “권력은 누군가를 편가르며 진실을 가리고 민주주의의 후퇴를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노동자를 갈라치기 하거나 사법의 이름을 빌려 진영 내분을 획책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사악한 구태”라며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혁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선열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며 “낡은 이분법 청산하고, 오직 주권자의 요구에 기민하게 응하고 건설적 대응으로 잘하기 경쟁하는 정치를 만드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년 박종철’, ‘청년 이한열’을 비롯한 수많은 청춘의 희생 위에서 얻어낸 숭고한 ‘민주(民主)’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요즘”이라며 “정당민주주의가 돈으로 인해 오염되고, 대화와 타협의 의회민주주의가 다수의 폭거와 독주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고 했다.강 수석대변은 “‘자유’와 ‘민주’라는 이름 아래, 가짜뉴스와 망언으로 사회분열을 획책하며 대한민국의 존립 가치를 뒤흔드는 행태도 이어지고 있다”며 “심지어 최근에는 6·10 민주항쟁의 뜻을 이어받는 단체가 정작 그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정치적 공격을 일삼는 시민단체에 후원하는 일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김성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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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서 中 개도국 지위 박탈” 美 상원 외교위 통과
“국제기구서 中 개도국 지위 박탈” 美 상원 외교위 통과 국제기구에서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박탈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무부 장관은 현재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중국의 지위 변경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에서 자국을 아직 개발도상국이라고 주장하며 선진국에 부과되는 더 엄격한 기준과 의무를 회피해왔다는 게 미국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앞서 하원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찬성 415표 대 반대 0표로 가결됐다.이날 상원 외교위는 ‘대만 방어 및 국가 회복력법’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 따르면 제정 180일 내에 국무부와 국방부 등 정부 관련 부처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양국의 신경전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앞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1월 ‘다음 전쟁의 첫 전투’(The First Battle of the Next War)로 명명된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중국의 대만 침공 상황을 24개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해 공개했다.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대만, 심지어 일본 등도 모두 큰 손실을 입는 것으로 나온 바 있다. 박세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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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타 줄인 김성현, PGA 투어 캐나다오픈 2R 공동 12위(종합)
2타 줄인 김성현, PGA 투어 캐나다오픈 2R 공동 12위(종합)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김성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전날 공동 5위보다는 순위가 떨어졌지만 공동 12위에 올라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오른 이후 톱10 입상이 없다.김성현은 “전반적으로 어제와 오늘 잘 풀어간 것 같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 버디 찬스도 많이 만들 수 있었고, 샷과 퍼트 감각도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러프가 굉장히 질겨 티샷이 중요하다”는 김성현은 “3, 4라운드는 러프에 들어갔을 때 얼마나 만회를 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잘 준비한다면 주말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략과 함께 자신감을 보였다.칼 위안(중국)이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나섰다.위안은 이번 시즌에 7번밖에 컷을 통과하지 못한 무명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내리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돌풍을 예고했다.캐나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에런 라이(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이 위안을 1타차로 추격했다.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67타를 때려 김성현과 함께 3타차 공동 12위로 치고 올라왔다.매킬로이는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았다.노승열은 4타를 줄인 끝에 공동 17위(5언더파 139)로 올라서 상위권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노승열은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6년이 넘도록 톱10 입상을 못 했다.강성훈도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2위(3언더파 141타)로 3라운드에 나선다.배상문은 1타를 줄였지만 합계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공동 15위를 기록, 깜짝 스타로 떠오른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미국)은 이날은 3언더파 69타를 쳤지만 이틀 합계 2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그는 PGA 챔피언십 이후 2차례 PGA투어 대회에 초청받았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연합뉴
신지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종합)
신지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종합)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신지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냈다.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7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인 다니 홀름크비스트(스웨덴)와는 1타 차이다.신지은은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 이후 7년 만에 투어 2승을 노리게 됐다.신지은은 “오늘 샷도 괜찮았고, 첫날 보기가 없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며 “그린이 후반에 많이 튀어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한 것을 두고 “세 번째 샷이 어려웠는데, 플롭샷이 잘 돼서 한 발 거리에 놓였다”며 “그 샷이 내게 큰 의미가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투어 신인 주수빈은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4위에 자리했다.2004년생 주수빈은 올해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규 투어에서는 두 차례 대회에 나와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4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엡손 투어에서는 3월 칼라일 애리조나 클래식 9위의 성적을 낸 바 있다.주수빈은 “보기 이후 바로 버디가 나와 좋은 흐름을 탔고, 18번 홀 이글로도 이어졌다”며 “그린이 어렵고 울퉁불퉁해서 짧은 퍼트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퍼트 수를 25개로 막은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김효주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올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박성현 등과 함께 공동 7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연합뉴
장타력 발군 LG 박동원, 19년 만에 포수 홈런왕 나올까?
장타력 발군 LG 박동원, 19년 만에 포수 홈런왕 나올까? 프로야구 LG 포수 박동원(33)이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펄펄 날고 있다. 올해 4년 총액 65억 원을 받고 LG 유니폼을 입은 박동원은 생애 최고의 시즌을 정조준하고 있다. 박동원은 8일 기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타율 0.305에 14홈런, 42타점, 28득점을 유지 중이다. 홈런과 타점은 리그 전체 1위, 장타율 부문에서도 0.603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5월엔 월간 타율 0.333(4위), 9홈런(1위), 25타점(1위), 장타율 0.787(1위) 등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러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 그런데 6월에도 거침없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고, 6개의 타점을 쓸어 담았다. 6월 월간 타율은 0.500. 두 타석 중 한 타석에선 꼭 안타를 때려낸다는 뜻. 체력 소모가 가장 많은 포수. 그런데 박동원은 경기 후반에 무척 강하다. 7회 이후 타격 성적은 타율 0.339에 8홈런 19타점. 지난 7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8회 동점 투런홈런, 연장 12회엔 2타점 2루타 등을 터뜨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록은 2루타 이상의 장타를 때려내는 능력이다. 4월까지 4홈런에 그쳤던 박동원은 5월 첫 10경기에서 홈런 6방을 집중시켰고, 5월 월간 9개의 홈런을 날렸다. 6월에도 4경기째에 홈런을 신고했다. 올해 장타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올해 안타당 장타 비율은 45.3%로 리그 전체 3위이며, 장타당 홈런 비율도 58.3%로 리그 2위. 관심은 포수 홈런왕이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체력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에서 홈런왕을 차지한 사례는 이만수(1983년·1984년·1985년)와 박경완(2000년·2004년) 두 명뿐. 아울러 박동원이 홈런 타이틀을 가져가면 LG 구단 사상 첫 홈런왕이 된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쓰는 LG는 10개 팀 중 유일하게 홈런 1위를 배출하지 못했다. 염경엽 LG 감독도 “박동원은 홈런왕을 할 충분한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힘을 실어줬다.박동원은 “아직 6월이고, 홈런왕은 시즌이 끝나는 10월이 돼야 결정된다”면서 “그것보다는 우리가 한국시리즈에 나갈 수 있도록 하루하루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일 새벽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일 새벽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쉽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세계 4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한국은 9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석패,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 역시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스라엘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졌다.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은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역대 3번째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고,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2019년 폴란드 대회 다음으로 높은 성적을 남긴다. 그리고 FIFA 주관 남자대회 첫 3위도 겨냥한다. 한국은 1983년 U-20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폴란드에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튀르키예에 2-3으로 졌다.이스라엘은 만만찮은 상대다.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연장전 끝에 3-2로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또한 아시아 국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은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2-1, 16강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격파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도 3무 4패로 열세다.하지만 한국엔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원(강원 FC)이 있다. 이승원은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추가, 2득점과 4도움을 유지하고 있다. 이승원은 날카로운 킥과 정확한 패스로 한국이 6경기에서 작성한 9골 중 6골에 관여했다.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선 이강인(마요르카)이 이승원과 똑같이 2골과 4어시스트를 작성,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김은중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은 결승 진출을 놓쳤으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저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서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 텐데 3∼4위 결정전은 우리 U-20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잘 회복하겠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주장 이승원은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보겠다”며 “경기에서 져서 분위기가 많이 처졌다. 고개 숙인 선수들도, 눈물을 보인 선수들도 있지만 어쨌든 아직 우리의 대회가 끝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음 경기가 남았으니 고개를 들라고 했다.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도 계시니 밝은 모습을 보이자고, 다음 경기에서 꼭 결과를 가져오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루과이는 이스라엘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후반 16분 안데르손 두아르테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는 12일 오전 6시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 모두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우루과이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7년과 2013년 준우승이며, 이탈리아는 올해 결승 진출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
김성현, PGA 캐나다오픈 첫날 1타차 공동5위
김성현, PGA 캐나다오픈 첫날 1타차 공동5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성현이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김성현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5언더파를 때린 공동선두 그룹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5위에 오른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4위에 이어 두 번째 톱10 진입을 예고했다.지난해 콘페리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올해 들어서는 톱10 입상이 없다.1월 소니오픈 공동 12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2,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차근차근 타수를 줄였고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보탠 뒤 7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다하지만 김성현은 8번 홀(파4) 보기로 공동선두에서 밀려난 게 아쉬웠다.션두 그룹에는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눈에 띄었다.캐나다오픈에서 캐나다 선수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게 무려 69년 전인 1954년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당시 우승한 팻 플레처는 국적만 캐나다일 뿐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태어난 캐나다 선수의 마지막 우승은 109년 전인 1914년 칼 케퍼로 거슬러 올라간다.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코너스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 에런 라이, 저스틴 로워, 체슨 하들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김성현과 함께 1타차 공동5위 그룹에 포진했다.PGA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으로 심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71타로 첫날을 마쳤다.대회 3연패를 노리는 매킬로이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곁들였다.노승열도 1언더파를 쳤다.강성훈은 1오버파 73타에 그쳤고 배상문은 3오버파 75타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연합뉴
세네갈 축구리그 중단…격렬 시위, 강경 진압 탓 국가적 혼란
세네갈 축구리그 중단…격렬 시위, 강경 진압 탓 국가적 혼란 세네갈 프로축구리그가 잠정 중단됐다. 최소 16명이 숨진 격렬한 야당 지지 시위와 강경 진압 때문이다.8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세네갈축구협회는 "세네갈 영토 내에서 모든 축구경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세네갈에선 야당 지지 시위와 강경 진압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네갈 수도 다카르와 지갱쇼르 등지에서는 유력 야당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카르 법원은 지난 1일 안마시술소 직원 성폭행 사건 선고심에서 세네갈 유력 야당 파스테프의 우스만 송코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14명과 경찰관 2명 등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세네갈 축구 스타들은 평화를 호소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이자 세네갈 국가대표팀 주장인 칼리두 쿨리발리는 SNS를 통해 "폭력으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이들이 희생됐다"면서 "세네갈의 모든 구성원들은 단결하고 어린이들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사디오 마네는 "너무 많은 피를 흘렸다"면서 "세네갈의 모든 이들이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준호 선임기
‘명불허전’ 커쇼… 통산 63번째 7이닝 무실점 ‘쾌투’
‘명불허전’ 커쇼… 통산 63번째 7이닝 무실점 ‘쾌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5)가 6월 들어 빅리그 최고 투수의 면모를 다시 뽐내고 있다.커쇼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커쇼의 완벽한 호투를 앞세운 다저스는 6-0으로 이겼고, 최근 4연패의 사슬을 함께 끊어냈다. 커쇼는 시즌 8승째(4패)를 챙겨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다.커쇼에게 지난 5월은 악몽이었다. 4월 월간 성적 5승 1패에 평균자책점 1.89의 빼어난 호투를 선보였던 커쇼는 5월에 치른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5.55로 크게 흔들렸다. 특히 5월 중순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선 총 12.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무려 10실점을 남겼다.그러나 커쇼는 이번 신시내티전까지 6월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던졌고, 2승에 평균자책점 1.29를 유지 중이다. 메이저리그닷컴 등에 따르면, 커쇼는 이번 신시내티전에서 구단 신기록도 세웠다. 커쇼는 개인 통산 63번째 7이닝 이상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고, 이 부문 구단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돈 서튼(63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튼은 1970∼1980년대 활약한 다저스 레전드 투수로, 통산 324승을 올렸다.대망의 3000탈삼진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커쇼는 이날 9개의 삼진을 추가, 개인 통산 삼진 개수를 2900개로 늘렸다. 3000탈삼진은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19명이 도달한 대기록. 남은 시즌 큰 부상 등을 피하면 최소 20경기 이상의 등판이 가능하다. 그래서 3000탈삼진은 올해 달성될 가능성이 크다. 커쇼는 경기 뒤 “최근에 연패 중이었고, 나는 연패를 끊으려 노력했다. 타자들이 6점을 내주며 잘해줬기에 나는 이 리드를 지켜야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
시비옹테크 vs 무호바,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시비옹테크 vs 무호바,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카롤리나 무호바(체코)가 올해 테니스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4960만 유로) 여자단식 우승을 다툰다.세계 1위 시비옹테크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4강전에서 14위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브라질)를 2-0(6-2, 7-6)으로 꺾었다. 세계 43위 무호바는 3시간 13분간의 접전을 펼쳐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7-6, 6-7, 7-5)로 제압했다.시비옹테크는 사발렌카가 탈락하며 세계 1위를 지키게 됐고, 지난해에 이어 프랑스오픈 2연패 및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시비옹테크는 4강전 직후 “(3번째)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정말 기쁘다”면서 “준결승은 힘든 경기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거둬 행복하다”고 말했다.무호바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그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호주오픈 4강. 무호바의 우승은 딱 한 번뿐이다. 2019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시비옹테크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마음을 놓을 순 없다. 둘은 2019년 맞붙었고 당시 세계 106위이던 무호바가 95위였던 시비옹테크에게 승리했다. 무호바는 특히 세계 3위 이내와 5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무호바는 “다시 상위 랭커(톱3)를 꺾었기에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4강전에서 승리하다니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시비옹테크와 무호바의 결승은 10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
연장 12회 이상호의 스퀴즈…kt, 롯데 꺾고 5연승 신바람
연장 12회 이상호의 스퀴즈…kt, 롯데 꺾고 5연승 신바람 kt wiz가 연장 12회 혈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kt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에 7-6으로 승리했다.지난주를 최하위(10위)로 마친 kt는 연승 행진을 벌이며 단독 8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롯데는 4연패 늪에 빠졌다.6-6으로 맞선 연장 12회초, kt는 배정대의 우중간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 안치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9회초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상호가 타석에 섰다. 이상호는 롯데 오른손 불펜 윤명준의 3구째 직구에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롯데 1루수 정훈이 달려 나와 원바운드로 공을 잡았지만, 홈으로 송구하지 못하고 타자 이상호만 태그했다.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2022시즌이 끝나고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후 kt에 둥지를 튼 이상호는 4월 16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53일 만에 올린 타점을 짜릿한 결승타점으로 장식했다.2019년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상동은 11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군 무대 첫 승리를 따냈다.12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한 박영현도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초반 분위기는 kt가 주도했다.kt는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의 3루타에 이어 김상수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3회 김상수, 4회 배정대, 5회 황재균의 적시타가 연거푸 터지며 5-0까지 달아났다.하지만, 7회에 롯데 타선이 폭발했다.1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2루수 땅볼로 처음 득점한 롯데는 2사 2루에서 터진 김민석의 좌중월 2루타, 정훈의 좌전 적시타로 3-5까지 추격했다.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전준우가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기어코 5-5 동점을 만들었다.kt는 9회초 2사 1, 3루에서 황재균이 왼쪽 담을 직격하는 적시타를 쳐 6-5로 다시 앞섰다.그러나 롯데도 9회말 2사 후 고승민의 좌중월 2루타와 전준우의 고의사구로 1, 2루 기회를 잡은 뒤, 안치홍의 3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롯데는 11회말 1사 2루에서 전준우와 안치홍이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나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위기를 넘긴 kt는 12회초에 이상호의 스퀴즈 번트로 귀중한 1점을 뽑으면서 4시간49분 혈전의 승자가 됐다.SSG 랜더스는 광주 원정 3연전을 모두 ‘한 점 차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SSG는 이날 KIA 타이거즈를 5-4로 꺾었다.6일 2-1, 7일 9-8 승리에 이어, 8일에도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3-0으로 앞서가던 SSG는 2회말 선발 박종훈이 볼넷을 남발하며 자멸해 3-4로 역전당했다.그러나 5회부터 가동한 불펜진 송영진(2이닝), 최민준(2이닝)이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버티면서 역전 기회를 잡았다.7회초에 승부가 뒤집어졌다.SSG 선두타자 김민식이 KIA 최지민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1사 후에는 최지훈이 KIA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며 기세를 이어갔다.최지민이 폭투를 범하면서 최지훈은 3루까지 진루했고,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SSG는 4-3으로 앞선 9회말, 휴식을 주기로 한 마무리 서진용 대신 문승원을 내세웠다.문승원은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최정용을 유격수 땅볼, 박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대체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 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7-1로 완파했다.팔꿈치와 손목 사이 굴곡근이 손상돼 전열에서 이탈한 구창모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최성영(NC)은 5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반면 오른 손등 통증 탓에 휴식을 취하는 데이비드 뷰캐넌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 황동재는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5실점(4자책) 했다.0-1로 뒤진 2회 볼넷 2개로 얻은 2사 1, 2루에서 NC 안중열이 좌익수 쪽으로 날아간 1타점 2루타를 쳤다.안중열의 2루타 때 삼성 좌익수 김동엽이 공을 더듬어 주자 한 명이 추가로 홈을 밟아 NC가 2-1로 역전했다.NC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터진 제이슨 마틴의 우월 투런포로 달아났다.4-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안중열이 황동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두산 베어스는 라울 알칸타라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2-1로 꺾고,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한화전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9회초 두산 마무리 홍건희에게 김태연, 문현빈, 정은원이 연속 안타를 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서둘러 박치국을 마운드에 올렸다.박치국은 첫 타자 노시환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다. 두산으로서는 아웃 카운트 2개와 1점을 맞바꾼 최상의 결과였다.이어진 2사 3루에서 박치국은 채은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홈에서 안타 20개를 몰아치며, LG 트윈스를 13-0으로 꺾었다.시즌 초 부진을 딛고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는 이정후(키움)는 이날 KBO리그 110번째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채웠다.500타점을 채운 선수 가운데는 이승엽(23세 8개월 1일)과 김하성(24세 8개월 14일)에 이어 이정후가 최연소 3위(24세 8개월 14일)다.[연합뉴
메시의 대반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
메시의 대반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 리오넬 메시(사진)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결정했다.메시는 7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로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아직 100% 합의되지 않았고 몇 가지가 필요하지만 그곳에서 내 길을 계속 가기로 했다”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돌아가지 못했고, 미국리그에서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하고 일상을 즐길 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한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다.MLS는 8일 오전 성명을 통해 메시를 환영했다. MLS는 “메시가 이번 여름 마이애미와 MLS에 합류할 의사를 밝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식적인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이 남았으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을 우리 리그에서 환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가 무산됐음을 알림과 동시에 축복을 기원했다.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프로 무대에 가는 메시의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메시는 애초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알힐랄은 4억 유로(약 5600억 원)를 연봉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마이애미가 메시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메시의 마음은 친정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러나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영입할 능력이 없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정말 원했다”면서도 “선수를 팔거나 선수단 연봉을 줄여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일을 겪는 것도, 관련되는 것도 싫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내 결정은 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메시는 MLS에서도 엄청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BBC와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MLS 후원사인 애플과 아디다스의 지원이 메시의 마이애미행을 이끌었다. 애플이 출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가 올 시즌부터 10년간 MLS를 중계하는데, 시즌 패스(한 시즌 중계 패키지 이용권) 수익의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메시와 MLS를 모두 후원하는 아디다스가 MLS를 통해 나온 수익을 메시에게 공유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
세네갈 축구리그 중단…격렬 시위, 강경 진압 탓 국가적 혼란
세네갈 축구리그 중단…격렬 시위, 강경 진압 탓 국가적 혼란 세네갈 프로축구리그가 잠정 중단됐다. 최소 16명이 숨진 격렬한 야당 지지 시위와 강경 진압 때문이다.8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세네갈축구협회는 "세네갈 영토 내에서 모든 축구경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세네갈에선 야당 지지 시위와 강경 진압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네갈 수도 다카르와 지갱쇼르 등지에서는 유력 야당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카르 법원은 지난 1일 안마시술소 직원 성폭행 사건 선고심에서 세네갈 유력 야당 파스테프의 우스만 송코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14명과 경찰관 2명 등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세네갈 축구 스타들은 평화를 호소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이자 세네갈 국가대표팀 주장인 칼리두 쿨리발리는 SNS를 통해 "폭력으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이들이 희생됐다"면서 "세네갈의 모든 구성원들은 단결하고 어린이들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사디오 마네는 "너무 많은 피를 흘렸다"면서 "세네갈의 모든 이들이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준호 선임기
전북, 신임 사령탑에 페트레스쿠 선임
전북, 신임 사령탑에 페트레스쿠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루마니아 출신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9일 오전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2025년까지 2년 6개월간 지휘봉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조세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에 이어 전북의 두 번째 외국인 사령탑 선임이다.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풍부한 우승 경험을 갖췄고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도자"라며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눈부신 발자취를 남긴 루마니아의 레전드"라고 설명했다.페트레스쿠 감독은 루마니아와 러시아, 중국, 중동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06∼2007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우니레아 우르지체니(루마니아)에서 루마니아컵 준우승(2007∼2008시즌)과 구단 첫 리그 우승(2008∼2009시즌)을 달성하며 명성을 얻었다.페트레스쿠 감독은 2009년 러시아에 진출, 2부 리그에 있던 쿠반 크라스노다르의 우승(2009∼2010)과 1부 리그 승격을 지휘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러시아 명문 디나모 모스크바를 이끌었다. 그리고 2014년 카타르 알아라비를 시작으로 2015년 장쑤 쑤닝(중국), 2016년 알 나스르(UAE), 2018년 구이저우 헝펑(중국) 등에서 사령탑을 맡았다.장쑤 사령탑 시절엔 중국축구협회컵 우승을 차지하고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는데, 조별리그에서 당시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전북과 한 조에 편성됐다. 장쑤는 전북에 1승 1무를 거뒀으나 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북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직후 경질, 루마니아로 복귀했고 클루지 사령탑으로 4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전북은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올 시즌 부진에 빠졌고, 지난달 4일 김상식 감독과 결별했다. 전북은 한 달가량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를 앞세워 유럽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물색했다.허종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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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중문화
홍진호, 美포커 대회서 또 ‘2억7000만원’ 대박… 누적 상금 20억↑
홍진호, 美포커 대회서 또 ‘2억7000만원’ 대박… 누적 상금 20억↑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국제 대회에서 거액의 상금을 또다시 획득했다.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했다. 그는 참가자 735명 중 4위를 기록하며, 상금 20만8158달러(한화 약 2억7185만원)를 차지했다.홍진호는 경기 3일 차인 6일 평균 이하인 128만 칩을 확보하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600만 칩까지 꾸준히 늘려나가 최종 4인에 포함됐다. 그는 우승에 도전했으나 일본 선수 노조무 시미즈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방어하다가 칩을 잃고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미국의 제레미 아이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은 약 65만 달러(8억4890만원)다. 펠리페 라모스(브라질)가 2위로 상금 약 40만달러(5억2240만원)를 받았다. 홍진호의 칩을 빼앗은 노조무는 3위에 그쳤다.WSOP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홍진호는 지난해 WSOP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76번째 종목에서 참가자 865명 가운데 1등을 차지해 상금 27만6000달러(3억6045만원)를 획득했다. 그의 WSOP 통산 상금은 55만6670달러(7억2700만원)이다. 홍진호는 지난달 24일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포커 대회에서 받은 상금만 20억원이 넘는다고 밝히기도 했다.[뉴시
김병철 “등짝 맞겠다 했는데 사랑받아… ‘귀여운 쓰레기’ 라네요”
김병철 “등짝 맞겠다 했는데 사랑받아… ‘귀여운 쓰레기’ 라네요” “등짝 맞을 줄 알았는데….”배우 김병철(49)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마치며 자신을 향한 의외의 반응에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작품에 참여하며 ‘욕먹을 결심’을 했다. 평생 내조한 아내, 게다가 아픈 아내를 두고 외도를 하는 불륜남이니 도무지 응원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미워할 수 없다” “귀여운 쓰레기”라는 예상 밖 반응이 쏟아졌다. “가끔 지하철을 타는데, ‘다른 분들이 나를 알아보면 어쩌지’ ‘욕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눈치가 보였어요. 악역을 했던 분들이 식당에서 등짝을 맞았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만약 그런 일이 제게 벌어졌다면 당황했겠지만 ‘저한테 이런 경험을 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조금은 기뻤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귀엽다’는 말을 들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웃음).”김병철이 연기한 서인호는 분명 못된 인간이다. 아내를 위한 간이식을 주저하고, 수술 후 아내의 장애인증으로 주차권을 등록하려 한다. 게다가 외도로 혼외자까지 뒀다. 하지만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전전긍긍하며 허술함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은 묘한 연민을 자아냈다. 잠을 자다가 아내에게 뺨을 맞아도 잠꼬대처럼 “따귀 때린 거야? 왜?”라고 넌지시 물을 뿐 제대로 화도 못 내는 ‘하(下)남자’(상남자의 반대말)다. “어떻게 봐도 나쁜 놈인데, 좋은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아주 나쁜 사람도 조금은 긍정적인 면을 갖고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연기했죠. 서인호의 허당 같은 모습이 코믹하게 잘 그려진 것 같아요. 웃기면서 슬픈 상황을 ‘웃프다’고 하는 것처럼, 서인호는 웃기면서 나쁠 것 같은 ‘웃쁜’ 모습을 갖고 있죠.”김병철은 이미 ‘나쁜 남편’을 연기한 적이 있다. ‘SKY캐슬’에서 가부장적이고 독선적인 대학교수 차민혁 역을 소화했다. 서인호가 차민혁의 연장선상에 있는 인물일 수 있다는 고민도 있었다. 이런 고민은 서인호를 비슷하되, 보다 발전된 캐릭터를 빚는 원동력이 됐다.“‘닥터 차정숙’은 더 현실적이고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많은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 건 부담되지 않았죠. 다만 권위적이고 아내를 무시하는 모습이 ‘SKY캐슬’의 차민혁과 비슷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더 조심스럽게 접근했어요. 그렇지만 차민혁과 서인호의 처한 상황이 다르고, 코믹한 부분도 더 많기 때문에 차별화된 것 같아요.”‘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해 ‘김은숙의 남자’라 불리기도 한 김병철. 이제는 ‘닥터 차정숙’과 ‘SKY캐슬’로 인해 ‘나쁜 남자 전문배우’라 일컬어진다. 정작 그는 “저는 외도를 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미혼이라 외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8.5%라는 높은 시청률로 마무리된 이 작품을 두고 그는 “김병철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한 작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병철의 로코(로맨틱 코미디) 가능성을 확인한 작품 아닐까요. 부정적인 역할이었음에도 그런 가능성을 발견했죠. ‘닥터 차정숙’이 인생작이냐는 질문을 받는데, 제 인생작은 ‘다음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늘 그렇게 답변하죠. 제 시선은 언제나 ‘다음’을 향해 있으니까요.”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
‘동호회 나간’ 남편, 불륜의심했는데…대출 받아 돈 쓴 곳은
‘동호회 나간’ 남편, 불륜의심했는데…대출 받아 돈 쓴 곳은 처음엔 불륜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사이비 종교에 빠진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6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차라리 불륜인 것이 더 낫겠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양나래는 40대 중반의 가정적인 남편이 자전거 동호회에 나간 뒤부터 변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저녁 시간 전에는 꼭 들어오던 남편이 오후 10시가 넘도록 들어오지 않았다. 운동 후 돌아왔을 때도 씻고 온 듯 뽀송뽀송했다. 게다가 그는 저녁마다 휴대폰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이런 남편을 보며 아내는 불륜을 의심했다. 주말에 자전거를 탄다며 나간 남편을 미행했다. 남편은 나가던 중 불륜녀로 의심되는 20대 초반의 여성과 30대 초반의 여성을 차에 태웠다.세 사람은 함께 수상한 집에 들어갔다. 1시간을 기다려도 남편과 두 여성이 나오지 않아 애가 타던 그때, 문이 열리면서 남편과 두 여성을 포함해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나왔다.의아한 상황에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달려가 다짜고짜 “당신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남편은 “우리 가족들 잘되라고 기도하는 곳”이라고 답했다. 양 변호사는 “그곳은 사이비 종교 모임이었다”고 설명했다.남편이 동호회 여성에게 포교 당해 거짓말을 한 뒤 사이비 종교 모임에 나갔던 것이다. 심지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데 써야 한다’며 온갖 대출까지 받아 바친 상황이었다”는 것이다.양 변호사는 “불륜인 게 낫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며 결국 아내는 이혼 소송을 선택했다고 한다.[뉴시
‘국민 여동생’의 불륜 스캔들… “유명 셰프와 호텔 숙박”
‘국민 여동생’의 불륜 스캔들… “유명 셰프와 호텔 숙박” 일본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2)가 현지의 유명 셰프와 불륜설에 휩싸였다.7일 일본의 한 주간지는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 A씨(45)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주간지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반바지 차림으로 지난달 중순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서로 어깨에 기대는 등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지난 3일에는 히로스에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 셰프가 머물고 있는 고급 호텔에 숙박한 것까지 포착됐다.기혼자인 두 사람은 불륜설을 부인했다. 히로스에는 “불륜 관계가 절대 아니다. 저에게는 아이가 셋이 있다”라고 밝혔고, A씨 역시 “히로스에와는 친한 친구”라며 불륜을 부정했다. 히로스에 소속사는 “사생활 문제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에 대해 본인에게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히 주의했다. 소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히로스에의 불륜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에 동료 배우인 사토 타케루(33)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양측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다.한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배우다.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 1996년 CF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비밀’(1999), ‘철도원’(1999) 등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뉴시
“박수홍에 자료 보여주면 안돼”… 친형 회유 정황 증언
“박수홍에 자료 보여주면 안돼”… 친형 회유 정황 증언 방송인 박수홍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모씨 부부가 회계 자료를 숨기기 위해 세무사들을 회유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전날 박씨와 그 배우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6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박씨 부부가 운영하던 라엘·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의 기장업무를 맡았던 세무사 A씨는 이날 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과거 박씨와 나눈 대화,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언급했다. 그는 “박씨가 ‘박수홍이 여자친구 때문에 미쳤다’ 이런 말을 했다. 절대 박수홍에게 자료를 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했다.같은 세무법인 소속 세무사 B씨도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검찰은 박씨가 과거 B씨에게 ‘박수홍에게 장부를 보여주지 말라’는 취지로 보낸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제출했다.두 사람은 또 박씨의 의심스러운 자금 내역에 대해 소명하라며 내용증명을 수차례나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박씨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박씨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박씨는 구속 상태에서 기소됐다가 지난 4월7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아내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의 다음 공판은 8월9일에 열린다.[뉴시
9시뉴스 4분의 1을 ‘수신료 방탄보도’ 편성한 KBS
9시뉴스 4분의 1을 ‘수신료 방탄보도’ 편성한 KBS 수신료 분리 징수 권고에 반발하고 있는 KBS가 8일 메인뉴스의 상당 부분을 자사 입장 전달에 채우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성찰과 반성 없이 자기 목소리만 높였다. 이날 김의철 KBS 사장이 기자회견에서 “수신료의 가치가 충실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지만, 전 채널을 통틀어 가장 시청률이 높은 뉴스를 ‘방탄 보도’로 도배한 셈이다.8일 방송된 KBS 1TV ‘뉴스 9’은 톱뉴스부터 다섯 꼭지를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에 대한 입장전달에 할애했다. 이들 뉴스의 분량은 오후 9시 방송이 시작된 후 12분가량으로 전체 러닝타임 48분 중 25%에 해당됐다. 이날 방송은 김 사장의 기자회견 보도를 시작으로 ‘온라인 투표·토론 충분한 절차?’ ‘불공정·방만 경영…근거 합당한가’ ‘수신료 목적은 재난방송 등 공적 책무’ ‘해외 공영방송은 폐지?…사실 따져보니’ 등 그동안 KBS가 지적받은 문제점에 대한 항변으로 일관했다. “수신료 분리 징수 권고가 철회되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김 사장의 발언을 강조하며 “이렇게 성급한 결정을 내리게 된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대통령실에 묻고 싶다”고 말한 대목을 재차 노출시켰다. 하지만 중립성 훼손과 재난 주관 방송사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것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 또한 광고 수입이 없는 BBC, NHK와 달리 2TV를 통해 광고 수입을 올리는 데다 지난 2021년 7월부터는 중간광고까지 허용하고 있음에도 이날 뉴스에서 ‘광고 등에 얽매이지 않고…’라는 자막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같은 ‘뉴스 9’의 보도 행태에 대해 네티즌은 부정적 의견을 쏟아냈다. 구독자 233만 명의 유튜브 채널 ‘KBS News’에 노출된 이날 보도에는 “9시 뉴스에서 수신료 문제에 저만큼 시간을 쓰는 것 자체가 문제”(h****), “서민들에겐 수신료도 부담이 된다. 광고를 없애든가 진정한 공정 보도를 하든가”(정**) 등의 질책이 잇따랐다.학계에서도 KBS가 이를 정치 쟁점화한 것에 대한 비판과 함께 수신료 이중과세 문제도 지적했다.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사장 한 명 퇴진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 자체가 이번 사태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이라며 “KBS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무너진 것이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수신료와 전기세 통합 징수에 대해 “IPTV를 구독하며 비용을 지불하는 세대는 KBS 수신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명백한 이중과세”라고 지적했다.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
빅나티, 공연 중 무대 이탈 뒤 여친과 스킨십에 “깊은 반성…책임 통감”
빅나티, 공연 중 무대 이탈 뒤 여친과 스킨십에 “깊은 반성…책임 통감” 래퍼 빅나티의 무대 이탈 후 연인과의 스킨십 논란에 소속사까지 사과하고 나섰다.하이어뮤직은 7일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다만 “스케줄 이행과 관련해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는 내용으로 팬분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당사는 인지하고 있다. 사실이 아닌 유포된 글과 오해로 인해 팬분들께 상처가 되는 상황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빅나티도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아무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쳐나갔다. 관객들은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포착된 빅나티의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무대 뒤로 나온 빅나티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만진 뒤 다시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빅나티가 공사 구분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한편 빅나티는 2019년 엠넷 ‘쇼미더머니8’로 데뷔했으며,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정이라고 하자’, ‘딱 10㎝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뉴시
‘두 아이 의혹’ 도연 스님 “한동안 SNS 쉬며 자숙할 것”
‘두 아이 의혹’ 도연 스님 “한동안 SNS 쉬며 자숙할 것”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도연 스님이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고 밝혔다.도연 스님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썼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며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지난 2005년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입학 후 출가한 도연 스님은 현재 봉은사에서 명상 지도법사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유튜브 채널 ‘마음챙김 도연TV’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아침마당’에서 마련한 부처님 오신 날 기획 ‘전국 스님 노래자랑’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후 유튜브 등 SNS에 가수 임영웅의 노래 ‘우리들의 블루스’ , ‘모래 알갱이’를 부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런 와중에 불교계와 출판계에서 ‘명문대 출신 승려가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조계종에 입적 후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출판사가 스님 관련 도서를 절판하고 출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연 스님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도연 스님은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가 자신인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노기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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