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1월 6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소비자가전쇼(CES)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금주의 말말말

―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주52시간 근무제한에 예외 두지 않은 것을 비판하며

▷ “젠슨 황, 스티브 잡스가 한국서 일하면 징역 살아”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에서 주 52시간 근무 제한에 예외를 두지 않은 탓에 대박 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이 뭘 할 수가 없다며. 윤 원장은 “우리가 한 60년 경제 발전했는데 이제 진짜 내려가는 것만 남았다”라며 “생산성 떨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기업을 옥죄는 규제를 다 바꾸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

△“공산주의 법정 같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벌인 설전에 대해 3일 SNS에 공개한 서한에서. 그는 “우리는 공포와 불쾌감을 느끼며 그 대화를 지켜봤다”면서 회담 분위기가 “(폴란드 공산당) 첩보 기관과 인민 법정에서 겪은 심문 같았다”고 비판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바웬사는 ‘폴란드 민주화의 상징’으로 불려. 그는 1980년대 동유럽 첫 자유 노조를 만들어 폴란드 공산 정권의 붕괴를 이끌었고, 1990년에는 폴란드 첫 직선 대통령에 당선돼 5년간 재임.

△“이보다 야당 때린 대통령 없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백악관 출입기자 매기 하버먼,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처음 행한 의회 연설은 친트럼프와 반트럼프로 두 쪽 난 미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

△“악수 중 악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6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023년 9월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당내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과 검찰 간 모종의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비판하며. 고 의원은 “(이 대표가) 스스로 만들었던 여러 종류의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듯한 느낌”이라며 조기 대선 국면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이 대표가 구축하려던 통합 이미지와 정책적 이슈 선점 시도가 이번 발언으로 퇴색됐다고 지적.

△“인생 후반부엔 내면의 평화 집중”

―올해 58세인 배우 왕쭈셴(王祖賢),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뜸 치료센터를 연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내 인생의 전반부는 투쟁, 탐험, 혼란으로 가득했다. 후반부에는 내면의 평화, 신체 건강, 영적 성취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영화 ‘천녀유혼’(1987) 등에 출연하며 ‘책받침 여신’으로 사랑받았던 왕쭈셴은 은퇴 후 심신의 안정을 위해 뜸 치료에 관심을 뒀다고. 홍콩서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뜸이 주는 건강상의 이점을 놓지 않으면서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센터를 열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