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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가·나·다 모든 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

중앙대는 가군에서 인문학부·의학부 등 385명, 나군에서 사회과학대·자연과학대·공과대·산업보안학과(자연) 등 469명, 다군에서 경영경제대·창의ICT공과대·소프트웨어대·간호학과 등 341명 등 총 1195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일부 학과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전공 개방모집(단과대 모집)을 시행한다는 점이다. 전공 개방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합격자 발표 시 1학년 진입전공을 신청하며, 1년간 전공별 탐색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 시 전공 학과(부)를 결정하게 된다.

수능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형 4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형 40%, 과학탐구 35%를 적용한다. 이 외에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0점 만점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8.5점 등 등급별로 차등화된 점수를 가산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한다. 수능일반전형으로 산업보안학과와 예술공학대에 합격한 전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단과대로 모집하는 특성화학과의 경우 해당 단과대(사회과학·경영경제·창의ICT공과·공과·소프트웨어)에 수능성적 일정 기준 이상으로 합격하면 1년 전액 장학금 지급 후 2학년 진급 시 특성화학과로 진학하면 나머지 3년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백광진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