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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학교와 농촌 등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7일 지난해 7월부터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NH투자증권 본점과 지점이 전국 초·중학교를 찾아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상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36회에 걸쳐 3000여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경북 영양군 주남리마을과 충북 충주시 소용마을 등 두 곳과 ‘1사 1촌’(사진)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농촌 일손을 돕는 수준에서 벗어나 정기적으로 임직원 대상 특산품 구매를 연결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게 NH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일례로 주남리 마을은 NH투자증권과 사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매년 3000만 원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도 운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글로벌 NGO 단체와 함께 ‘천사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천사펀드는 NH투자증권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 기금은 결식아동과 소아암 환아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