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딜러 콘퍼런스에서 선보인 액티언. KGM 제공.

액티언,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소개
지난해 수출 물량 중 46.8%가 유럽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현지 102개 딜러 158명이 참석했다. KGM은 올해 판매·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액티언,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설치한 KGM은 올해 독일에서 지난해(2186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지 크게보기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딜러 콘퍼런스에서 선보인 무쏘 EV. KGM 제공.

KGM은 지난해 6만2378대를 수출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유럽은 2만9221대로 전체 판매의 46.8%를 점유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KGM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신제품 출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독일은 물론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