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1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보안요원을 포함 3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이들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총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제3터미널에서 발생했으며 여행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한 목격자는 제3터미널 보안 출입구 내부에서 10여 차례 총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제3터미널은 버진 아메리카 항공사 등이 사용하고 있다.

총격 사건 직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일시 중지시켰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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