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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男 공개수배…“스포츠형 머리”

곽선미 기자
곽선미 기자
  • 입력 2025-03-31 09:48
  • 수정 2025-03-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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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31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이태훈(48)을 공개수배했다.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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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전남 순천에 잠적한 40대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31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이태훈(48)을 공개수배했다.

이태훈은 지난 30일 낮 12시 51분쯤 전남 여수시 선원동 한 마트 주변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키 168㎝에 체중 98㎏의 비만체형이다. 스포츠형 머리로 윗 입술이 돌출된 특징을 갖고 있다. 도주 당시에는 검정색 옷과 검정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법무부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전날 이태훈이 순천과 광주를 거쳐 같은날 오후 7시 전주버스터미널로 향한 행적을 확인했다.

그는 과거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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