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세계선수권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훈련지로 돌아갔다. 김연아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토론토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연아는 “토론토로 돌아가새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선택할지 아이디어를 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말고 다른 경기에 출전할지, 혹은 한국에 언제쯤 다시 돌아올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두 달 만에 한국에서 공연해 기분이 좋았다.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새 프로그램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