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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상향 초읽기… 학원·유흥업소 등 방역조치 강화

송유근 기자 | 2021-04-08 11:45

부산·대전선 이미 단계 격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징후가 뚜렷해짐에 따라 12일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에 비수도권을 비롯해 현재 집단 감염이 빈번한 학원, 유흥업소, 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9일 발표하는 내주 거리 두기 수위에 대해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이날 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미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넘어섰다. 특히 그동안 1.5단계로 유지됐던 비수도권에서도 감염이 확산하면서, 이미 각 지자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 기준을 넘어선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 대전 등에서는 선제적으로 영업시간 규제를 강화하고 거리두기 단계도 상향 조치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도 전날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격상하거나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방역의 고삐를 한층 조여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흥시설 및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제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 데다가 국민의 방역 피로감이 커진 상태여서 확진자 증가 추세를 얼마나 빠르게 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송유근·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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