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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의성 산불에 천년고찰 고운사 전소, 주왕산국립공원도 위기

박준우 기자
박준우 기자
  • 입력 2025-03-25 18:02
  • 수정 2025-03-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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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24일 경북 의성 고운사에서 산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상, 불화 등 문화유산을 옮기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천년 고찰 고운사가 화마에 무너졌다.

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다.

당국 또한 고운사가 완전히 소실됐음을 확인했다.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였다.

고운사에 소장 중이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지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불은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 4㎞까지 산불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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