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공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 에산 소진 시 조기 마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오는 10월 말까지 충남 홍성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인증비를 지원한다.

TS는 홍성군과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 인증비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 내 본사·연구소·공장 등이 자리하거나 제작자 등록증의 주소가 홍성군인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80%를 항목 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된다.

TS는 홍성군과 지역 내 중소기업의 맞춤형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에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TS는 화성 연구원 본원과 광주 등 지역 거점 센터 인프라를 활용하며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해왔다. 특히 홍성군에는 2023년 11월 홍성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문을 열고 등화시험실과 기계기구시험실 등에 63종 장비를 갖추며 시험·인증과 기술 개발을 한 번에 지원 중이다.

정용식 TS이사장은 "지방 중소기업 제품이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