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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SG, 렌 꺾고 리그 25경기 무패…이강인 64분 소화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 입력 2025-03-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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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오른쪽).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강인도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PSG는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 2024∼2025 리그1 25라운드 원정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PSG는 정규리그 6연승과 함께 개막 25경기 연속 무패(20승 5무·승점 65) 행진을 질주했다.

이강인은 4-3-3 전술로 나선 PSG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뛰며 한 차례 유효 슈팅과 한 차례 키패스를 남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2를 부여했다.

PSG는 전반 27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5분엔 곤살루 하무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PSG는 후반 8분 렌에 추격골을 내줬으나 PSG는 오스만 뎀벨레가 후반 추가시간 멀티골을 폭발하며 4-1 대승을 마무리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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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차분히 헌재 선고 기다릴 것”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관저에 머물며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김건희 여사,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강의구 제1부속실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과 김치찌개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강아지들과 내실에서 이른 휴식을 취했다.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여권 주요인사와 대통령실 참모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정치적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담담하고 차분하게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 주 중에 헌재가 탄핵심판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은 메시지를 내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탄핵심판 선고에 앞서 변호인단을 중심으로 한 ‘탄핵 기각’ 여론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정지 상태이긴 하지만 수감생활을 하고 나온 만큼 건강과 안위를 묻는 자리는 필요하다는 기류다. 예방 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오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정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전날 저녁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당부한 사안들도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현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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