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AP뉴시스

이강인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파리 생제르맹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원정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3-2로 눌렀다. 파리 생제르맹은 18승 5무(승점 59)로 올 시즌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 2위 마르세유(14승 4무 5패·승점 46)와 간격을 승점 13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그리고 2-1이던 후반 4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된 이강인은 후반 40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공을 잡은 후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하키미에게 건넸다. 하키미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문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올 시즌 리그1 5호 도움. 이강인은 지난 2일 브레스트와 원정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데 이어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득점과 5도움을 유지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종료 직전 실점, 이강인이 도운 세 번째 골이 결승골로 남았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