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대문50플러스센터.서대문구청 제공

지역복지사업단 100명, 지역자원순환실천단 35명 모집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년 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13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사업은 중장년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구는 ‘지역복지사업단’ 100명, ‘지역자원순환실천단’ 3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복지사업단 참여자는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41곳의 노인·장애인·청소년·아동 시설에서 행정보조, 시설관리, 돌봄, 보조교사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지역자원순환실천단 참여자는 홍제천 생태 보존 활동과 생활 속 폐기물의 자원순환 및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운동 등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40∼67세(1958년 1월 1일∼1985년 12월 31일 출생)의 서울시민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가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2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50플러스 포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기초 소양교육(온라인)과 대면 사전교육 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서대문·마포·은평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월 최대 57시간 참여하면 세전 57만1710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교육 실비와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를 이웃과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이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내일을 여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