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는 모집정원의 39.4%인 1403명(정원 외 포함)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다군 모집단위 변경(서울캠퍼스 경영학부) 및 모집단위 신설(글로벌캠퍼스 융합인재학부)이 특징이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서울캠퍼스 경영학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48명 모집)됐다.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되는 융합인재학부 역시 다군에서 모집(31명)한다.
모집단위 변경 및 신설로 인해 2020학년도 대비 다군 모집단위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글로벌캠퍼스 융합인재학부의 경우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에서도 다군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및 배점이 2020학년도 국어 35%, 수학 30%, 영어 15%, 탐구 20%에서 2021학년도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변경돼 국어 반영비율이 5% 감소했다. 자연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2020학년도와 동일한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15%, 과학탐구 30%다. 변경된 반영비율을 잘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해 모집단위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영어점수 반영 비율도 변경됐다. 인문계열 영어 영역 반영비율이 2020학년도 15%에서 20%로 변경됨에 따라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가 인문계열 140점 만점, 자연계열 105점 만점으로 각각 다르게 반영된다.
양재완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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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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