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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우, 열혈 홍보

“전국 자치단체에서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등으로 유명한 가수 이상우(사진) 씨가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강원도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이 열린 31일 행사장을 찾은 이 씨는 “박람회 규모와 전국 자치단체에서 선보인 특색 있고 다양한 홍보 부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특히 드론 축구단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강원도가 추진 중인 ‘강원도형 산촌주택’ 홍보대사 자격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강원도 홍보관에서 박재복 녹색국장 등과 함께 2시간이 넘도록 자리를 지키며 산촌주택 홍보에 열을 올렸다. 셔츠에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배지를 단 이 씨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이 씨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시민들이 잘 모르는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박람회장을 찾아 고향 소식도 듣고 고향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박람회장을 찾아 제2의 고향인 강원도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오인 기자 105i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