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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수내 실종자 수색작업이 24일 종료됐다.

군은 이날 인양된 함수내에서 박성균 하사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나머지 실종장병 6명은 끝내 찾지 못한채 수색작업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오후 6시에서 7시까지 1시간가량 추가 정밀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함수내 수색작업이 종료됨에 따라 이창기 원사와 최한권 상사, 박경수 중사, 장진선 하사, 강태민 일병, 정태준 이병 등 6명이 실종상태로 남게 됐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로 승조원 104명 중 58명은 생환했으며 이들 실종자 6명을 제외한 40명의 시신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천안함 함수를 실은 바지선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인양작업 현장을 출발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출발했으며 25일 오후 6시쯤 평택에 도착할 예정이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