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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800명 육박… 오미크론 서울 확산

인지현 기자
인지현 기자
  • 입력 2021-1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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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774명’ 역대 최고치
서울 유학생 3명 오미크론 확진
감염폭증…의료·방역한계 봉착

文“향후 4주 고비…방역 총동원”


7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규모가 774명으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돼 조사 중이었던 서울 소재 대학생 3명도 모두 오미크론으로 확진돼 서울에도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연일 늘어나는 확진자로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접촉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격리 통보가 늦어지는 ‘방역 관리 공백’도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4주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특별 방역 대책의 성공에 K-방역의 성패가 걸려 있다는 각오로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36명이 됐다.

특히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된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 재학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774명으로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1일부터 7일 연속 7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8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사망자도 64명으로 지난 4일 7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0∼9세 환자의 두 번째 사망 사례도 이날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4954명으로 화요일 발표(월요일 집계) 기준 최다치다.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5000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이들과 접촉한 관련자들에 대한 방역 관리에 구멍이 커지고 있다.

인지현·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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