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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한국가이드스타가 진행한 국내 공익법인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6일 초록우산에 따르면 기관은 한국가이드스타가 매년 국세청 공시내용을 토대로 진행하는 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책무성, 재무효율성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초록우산은 "올해 기존보다 높은 수준에서 투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됐음에도 만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초록우산은 2016년 이래 9년 연속 최고점을 얻는 영예를 안게 됐다. 초록우산은 중장기 전략·예산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내외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금 사용 내역은 연 2회 외부 감사, 연 1회 자체 감사 및 이사회 감사, 주무관청의 지도점검,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등 내·외부 다중 체계를 통해 검증받으며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해당 내용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 국세청 공시 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초록우산에게 투명성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초록우산에 기부를 결정한 순간부터 실제 아동 지원,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이르는 여정을 더 많은 분이 신뢰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 곁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