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
한전KDN이 송·배전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DN의 김준호(사진 맨 오른쪽 ) 정보통신산업(ICT)기술원 부장은 지난달 23일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개최된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혁신 유공통합 시상식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로, 매년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선도형 연구개발로 전환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 혁신’을 주제로 유공자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혁신본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한전KDN을 포함, 14개 분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전 KDN은 송·배전 국가 전력계통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플랫폼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향후 전력산업 분야를 활성화하는 등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은 독자적인 에너지 ICT플랫폼 ‘이음’ 등으로 국민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 국산화를 위한 연구와 실증 등에 노력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전력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창출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전 임직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에너지 ICT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joo4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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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치 尹 탄핵 예상했는데 슬슬 불안…구속취소 예사롭지 않아” 김용남이 한 말
부장검사 출신인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지난주 7일 구속취소 결정, 8일 석방되는 걸 보니까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법률적으로도 그렇고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 볼 때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대 0 전원일치로 탄핵을 인용,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릴 것으로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특히 김 전 의원은 "법률가 자격(사법연수원 24기)을 딴 지 만 30년이 조금 넘은 저도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8일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할 것도 정말 상상하지 못했다. 그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기에 불안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이 정부 들어서 깜짝깜짝 놀랄 만한 일이 여러 번 있었지만 적어도 사법기관에서 이렇게 황당한 일은 처음 경험한다"면서 "구속취소로 석방돼 나온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김 전 의원은 구속취소 결정을 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를 두고 "지귀연 부장판사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귀연 부장 결정은 법의 창조, 본인이 법을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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