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오는 8일 중랑구청에서 ‘첼리스트 성승한의 시네마 에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첼로, 피아노 연주와 탭댄스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구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문화적 풍요를 더하고자 기획됐다고 중랑구는 설명했다.

국립발레단 영상 프로젝트의 감독인 첼리스트 성승한은 감동적인 영화 장면들을 음악으로 재구성해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피아니스트 민시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안무가로 활동한 탭댄서 이정권도 함께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영화와 음악, 춤이 하나가 된 특별한 문화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연주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문화 예술을 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