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이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 외환 우두머리 체포에 수고하시는 공조본, 경찰관계자들께 걱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4시간 여 대치중이지만 반드시 체포해서 그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적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더 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순순히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라"며 "끝까지 추한 모습에 국민도 전세계 민주시민들도 대한민국 국격 하락에 모욕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최상목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며 "경호처와 경비 군에게 영장 집행에 협력을 지시하셔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은)법치국가"라며 "내란 외환 수괴를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