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의 새 연인으로 언급되는 베티나 앤더슨(39). 인스타그램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최한 새해 전야 파티에 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의 새 연인으로 언급되는 베티나 앤더슨(39)이 참석해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에 따르면 오는 20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리치의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에서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가족과 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파티는 취임식(1월 20일)을 앞둔 트럼프의 정치적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라 의미가 컸다. 특히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등장한 여성 베티나 앤더슨이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6년간 사귀어온 폭스뉴스 앵커 출신 킴벌리 길포일과 약혼한 사이였고, 트럼프는 지난달 길포일을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 그런데 그 후 트럼프 주니어가 길포일과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 이날 트럼프 주니어가 길포일이 아니라 새로운 여성과 함께 온 것이다.

1986년생인 앤더슨은 미국 최연소 은행장을 지낸 해리 로이 앤더슨 주니어와 자선가 잉거 앤더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플로리다 팜비치 명문가 출신으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현재는 모델로 활동하면서 사교계 인사로도 활동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과 첫째 부인 이바니 트럼프 사이에서 태어난 트럼프 주니어는 2028년 대선 후보로도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