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야산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길이 번져 대나무숲에 불이 화재가 발생했다가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전 11시37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야산의 대나무 숲에서 불이 났다.

불은 대나무 숲을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후 3시3분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불이 났다가 32분 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입산 금지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당국에 따르면 쓰레기 소각 작업자 등 두 화재 사이의 연관성은 특별히 없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2월9일부터 건조주의보가 25일째 발효 중이다.

이미지 크게보기 2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임야서 쓰레기 소각 중 번진 불로 화재가 발생했다가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박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