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024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강북구 관계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강북구청 제공

서울 강북구는 지난 11일 2024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사증후군의 5가지 요소인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관리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북구는 ‘강북 대사 365 그린라이트’라는 건강관리 비전을 선포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고혈압·당뇨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대여, 퇴근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토요일 대사증후군 검진 운영 등 직장 생활로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직장인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 한해에만 8000여 명이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등록했다. 40∼50대의 대사증후군 등록 비율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민 모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