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제러드 영. 연합뉴스

두산 소속으로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제러드 영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다.

뉴욕 메츠 구단은 17일(한국시각) "내야수 영과 1년 간 계약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은 2022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고 빅리그 통산 2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0과 2홈런, 8타점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0과 80홈런, 354타점을 챙겼다. 영은 지난 7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고 38경기에서 타율 0.326과 10홈런, 39타점을 남겼다.

영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두산은 다음 시즌 외국인 타자로 제이크 케이브를 영입했다. 케이브는 MLB에서 통산 5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6과 45홈런, 176타점을 올렸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