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다음달 2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용인 8味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 축제 홍보시안. 용인시청 제공

용인=박성훈 기자



다음달 2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용인 지역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싼 값에 만날 수 있는 판매·홍보 축제가 열린다.

시는 제29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용인 8미(味)와 함께 하는 색깔 여행’이란 주제로 농산물 판매·홍보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장에선 용인에서 생산된 한우·한돈 시식 행사를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 할인 판매, 농산물·꽃 전시, 김치 담그기 체험, 말 먹이 주기, 장수풍뎅이 담아가기, 축하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농업 발전과 경영혁신에 이바지한 농업인들을 표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생산된 우수한 먹거리가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리자는 차원에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행사장에서 각종 농산물을 염가에 구매하면서 다양한 행사까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