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대학동 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9.3%라고 밝혔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포인트 높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오후 1시 이후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3%로 지난 총선(26.7%)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63.7%)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세종(62.7%), 광주·전북(61.4%), 서울(60.6%), 강원(60.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55.3%)였고 대구(55.8%), 인천(57.5%), 충북·충남(58.4%), 경북(58.7%) 등 순이었다. 서울은 60.6%였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