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8일 성희롱성 발언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재심 결론을 유보했다.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윤리심판원은 최강욱 의원 재심과 관련해 본인 소명과 추가 자료 제출 기회를 주기 위해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느라 재심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앞서 지난 5월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온라인 회의 도중 김남국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6월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이후 최 의원은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요청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