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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72개 사 최종 선정해 영상제작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컴업 스타즈’ 참여 기업 접수 결과 72곳 모집에 783곳의 스타트업이 신청해 10.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26개사로 가장 많이 접수했으며 싱가포르(23개사), 미국(20개사), 베트남(10개사) 순이었다.
중기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결격사항 확인), 1차 평가(서면평가), 2차 평가(온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초에 72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 홍보용 영상 제작 지원, 11월 컴업 행사에서 현장 발표, 교육·멘토링·비즈매칭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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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이냐” 이준석, 구치소에 떡국 차려놓고 절한 尹지지자에 일갈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설을 맞아 서울구치소에서 떡국을 차려놓고 절을 한 것에 대해 ‘세배’가 아니라 ‘죽은 사람을 위해 차례를 지낸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준석 의원은 3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강경 보수 성향의 유튜버 등만 의식해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지난 29일 보수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면서 서울구치소에 모여 ‘떡국’을 차려놓고 대통령이 수용된 곳을 향해 절을 한 장면과 관련해 “왜 제사상 차려놓고 윤석열 대통령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차례를 지냈냐,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는 “그쪽 방향으로 차례를 지내면 큰일 난다”는 것으로, 윤 대통령을 죽은 사람 취급한 셈이라고 했다. 세배는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이고 상을 차려놓고 하는 건 차례라는 것이다.또 이 의원은 현 탄핵 정국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추이와 탄핵에 찬반 추이가 다르게 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지지세가 결집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팬덤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했을 때 가지고 있던 강력한 팬덤에 한참 못 미친다”며 “지금은 강경 보수 유튜브 등이 끌고 나가는 판이지 윤석열 대통령 메시지가 크게 영향이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짚었다.대통령의 메시지 때문에 강경보수 세력이 결집하기보다는 유튜버들이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 결집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이런 쪽으로 메시지(윤 대통령 옹호, 탄핵 반대)가 몰리다가 한 달 이내에 탄핵 선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준비 하나 못 하고 조기 대선에 들어가게 된다”며 “박근혜 탄핵 때는 반기문이 나왔다 들어가는 등 새로운 주자를 띄우기 위한 보수 진영 노력이 있었지만 지금 띄운 건 김문수 장관 하나밖에 없다. 따라서 보수진영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박세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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