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에게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 교육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학력이나 전공에 관계없이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00명은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한 것이다. 프로젝트는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NHN,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웹서비스 현업 전문가와 카이스트 교수 등 인공지능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중기부는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 등을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시킬 계획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나아가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좋은 스타트업 일자리도 연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