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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찰초코파이’가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향후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탄생 45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제품 ‘찰 초코파이 情’이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 상태이고, 생산 즉시 전량 출고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찰 초코파이는 오리온 대표제품 초코파이에 한국 전통 디저트인 떡을 접목해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최근 뉴트로 열풍으로 인절미, 흑임자 등 떡을 활용한 디저트류가 인기를 끌면서 젊은층이 찰 초코파이 관련 내용을 SNS에서 공유하는 등 밀레니얼 세대를 잡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에 색다른 맛과 식감을 입힌 찰 초코파이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맛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시장에도 선보이며 글로벌 초코파이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