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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청 리조트 숙박권
‘제이파크’워터파크 시설 탁월
놀이프로그램 다양· 주 3회쇼

한국도자기 특별한 접시
이왈종 작가 작품 도자기에
정사각· 둥근사각모양 2종류


설 연휴를 맞아 상대방의 뇌리에 깊게 남을 수 있는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닷가를 낀 해외의 아름다운 리조트 숙박권이나, 받는 이가 오랫동안 사용하며 준 사람에 대해 기억할 수 있는 접시를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필리핀관광청은 세부의 호화리조트에서 설 연휴를 보낼 것을 제안한다. 세부는 한국에서 3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어린 자녀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를 위한 맞춤형 리조트 시설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제이파크아일랜드리조트엔 비치풀, 파도타기, 유아풀 등 6가지의 테마풀과 워터슬라이드 3종을 즐길 수 있는 세부 유일의 워터파크 시설이 있다. 여기서 아쿠아 에어로빅, 마스코트 ‘우피’ 댄스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주 3회 불쇼를 선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공간 키즈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 교사와 간호사가 상시 대기하고 있는 유아 돌봄 베이비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샹그릴라막탄리조트는 아이들을 위한 어드벤처존 대규모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락기, 테이블 축구 등 온 가족이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이존(E-Zone)도 있다. 또한 페인팅, 찰흙놀이, 샌드아트 등 3세 미만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의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국도자기의 이왈종 접시는 이왈종 작가의 작품을 도자기에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이왈종 작가의 자유로운 세계관과 화사한 색채가 하얀 도자기와 만나 특별함이 더해지는 하나의 도자기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사석원 작가의 작품인 ‘장미숲 속의 양 두 마리’가 담긴 그림접시는 받는 사람이 접시가 아닌 예술 작품을 선물받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석원 작가가 동양화에 서양회화의 채색 효과를 접목시켜 예술성을 인정받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이 그림접시는 팔레트에 물감을 개지 않고 바로 화폭에 찍어 발라 두터운 질감과 원색의 강렬함이 하얀 빛깔의 본차이나와 만나 더욱 특별하다. 정사각 모양, 둥근사각 모양 두 가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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