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면서 ‘바캉스 필수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즉석밥과 여름 뙤약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화장품은 휴가지에서 반드시 휴대해야할 필수품. 디지털카메라도 기본이다. 카드사들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펼치고 있는 요금할인 등 휴가마케팅을 십분 활용하면 짭짤한 재테크도 가능하다.

미리미리 챙겨 두면 ‘살이 되고, 돈이 되는’ 주요 바캉스 필수품을 소개한다.

무더운 여름을 차갑게 식혀줄 시원한 이벤트가 열린다.

현대카드는 오는 8월12일까지 여름 테마파크 할인과 경품 이벤트, 여름 특화 10대 업종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계절을 바꾸다 - 2007 Winter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회원들의 7~8월 카드 사용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사용액이 크고 사용 빈도가 높은 대표 가맹점을 골라 제휴했기 때문에 카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많이 돌아갈 것이라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우선 전국 21개 유명 리조트, 수영장, 스파시설의 할인 혜택. 에버랜드(S, W, M레이디 고객 대상)와 대구 우방랜드는 자유이용권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주고 아산 스파비스, 대명 아쿠아월드(설악, 경주, 단양), 대명 솔비치아쿠아월드(양양), 제주 아쿠아나, 호텔 농심, 화순 아쿠아나는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소비가 많은 10대 업종 이용 시에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3대 백화점을 비롯해 전국 주요 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등 대형 할인점과 면세점, 여행, 항공, 가전, 가구 등 85개가 넘는 업체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볼 수 있다.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마트, 하이마트, CJ홈쇼핑, GS칼텍스 주유소, LG패션 등 대표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는 해외 리조트 여행권 2매, 2등(10명)과 3등(100명)에게는 휴가비 100만원과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 라이트’를 증정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겠다는 취지에서 ‘Winter 페스티벌’이라는 파격적인 이름을 붙였다”며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서비스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