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철에 가장 신경쓰이는 게 바로 피부관리다. 대책 없이 여름 휴가를 즐긴다면 가을에 너무도 변해버린 피부를 만나게 될지 모른다. 바캉스 스킨 케어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강한 자외선과 냉방으로 인해 여름에도 피부는 목마를 수 있다. 땀과 과다한 피지로 번들거린다고 해서 건조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는 번들거려도 피부 속은 건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피부 깊숙이 영향을 주는 자외선이 피부 변화를 불러와 탄력을 떨어뜨려 잔주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 땀에 의해 산성도(PH)균형이 깨지고 과다 분비된 피지가 피부 표면의 더러움과 뭉쳐 산화하면서 모공을 막을 수 있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트러블 관리도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다.

클렌징은 모든 준비의 첫 단계이다. 바캉스 전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딥 클렌징 해주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얼굴뿐 아니라 몸도 청결이 최우선이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보디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하게 세정을 해야 한다.

40도 정도의 물로 헹궈내고 마무리는 시원함이 느껴지는 20도 정도로 마무리 한다. 샤워 후 보디 로션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며 지성 피부나 끈적임이 심한 피부는 보디 파우더를 살짝 발라 마무리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땀이 난다고 너무 자주 씻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바캉스 스킨케어를 위해 아모레 퍼시픽이 추천하는 제품은 다음과 같다. 멜라닌 색소 침착을 방지하고 피부를 밝게 가꾸어주는, 미백과 자외선 차단의 이중 기능성제품인 아이오페 선블록 화이트 SPF47/PA+++, 아이오페 링클 선블록 SPF34/PA++, 마몽드 UV 스마트 베이스 SPF35/PA+++ 등이 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윤기와 광택이 살아있는 브론즈 빛 건강한 피부결로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헤라 디자인 브론저-골드 브론즈를 제안한다. 디자인 블러셔-골드로즈는 골드빛의 은은한 반짝임 속에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장미빛 핑크 컬러가 돋보인다.

방승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