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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거리두기 다시 한다면… 결코 수용 못해”

정유정 기자 | 2021-11-25 12:01

“겨우 숨통 트이려 하는데…
지금까지 손실보상도 부족”


자영업자 단체들은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회귀할 경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조지현 코로나19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다르지만, 이전과 동일하게 거리두기 조치로 자영업자 시설만 통제하는 방역을 한다면 전적으로 반대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자영업자들의 일상회복이 시작되려는 참이었다. 교통편도 일찍 끊기고 아르바이트생 구하기도 힘든 불리한 조건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다시 제약하는 상황이 되면 심적으로 좌절하는 이가 많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비대위는 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이날 오후 중 입장 발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공동상임대표는 정부의 비상계획 발동 검토와 관련해 “이제 겨우 숨통을 트려고 하는데 숨통을 막는 결정을 내린다면 결코 환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실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처럼 충분히 보상해준다면 잘 따랐을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상인에게 고통을 감내하라는 건 가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방역패스 조치에 대해선 “아이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출입을 제한하게 하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한상총련은 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 오는 26일 성명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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