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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612명 연일 최다… 일상회복위 “선제 조치 시급하다”

인지현 기자 | 2021-11-25 12:07

국내 발생후 처음 600명 넘어서
신규확진 3938명… 서울 1760명
사망 39명… 4차 유행 이후 최다


25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612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 수도 39명으로 종전 최다치(지난해 12월 29일·40명)에 근접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선제 조치가 시급하다”며 정부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수위 조절 의견을 제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38명으로 전날의 4115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0명대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확진자 수는 1760명으로 전일의 1753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2명으로, 지난 23일부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85%(520명)로, 고령층의 기본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 감염이 늘어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망자는 지난 7월 4차 대유행 발생 후 가장 많은 39명이었고 이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60세 이상이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상회복의) 대가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며 “어쩌면 어렵게 시작한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한계치에 임박한 수도권의 방역 상황과 관련해 비상계획에 준하는 방역 패스 확대 적용, 사회적 거리두기 성격을 띤 조치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선제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고 위원들도 선제적 조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정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의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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